주말을 맞아 부산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쳐 가로수가 부러지는 등 각종 피해가 이어졌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22일 오후 6시 30분 기준 부산에서 비 피해 신고 4건을 접수했다고 이날 밝혔다.
22일 오후 2시 38분께 동구 범일동 한 옹벽에서 돌이 떨어져 안전 조치를 마쳤고, 오후 3시 36분에 사상구 주례동에서 도로 쪽으로 부러진 가로수를 치우기도 했다.
이날 오후 4시 8분에 금정구 청룡동에선 나무가 부러져 떨어질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돼 조치가 이뤄졌고, 오후 4시 47분에 중구 영주동에는 길가에 나뭇가지가 부러진 채 방치돼 소방대원들이 처리에 나섰다.
부산에는 이날 오후 1시 30분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가 오후 6시 30분에 해제됐다.
이날 오후 2시에는 부산에 풍랑주의보도 발효됐다.
이우영 기자 verdad@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