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시철도 객실에서 70대 승객이 갑자기 쓰러져 숨지는 일이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부산진경찰서는 지난달 오후 7시 44분께 부산 부산진구 도시철도 1호선 양정역에서 노포동행 전동차에 타고 있던 70대 승객 A 씨가 갑자기 쓰러졌다고 1일 밝혔다.
역무원이 급히 심폐소생술을 했으나, A 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진 뒤 끝내 숨졌다. A 씨 사망 원인은 심혈관계 질환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부산 도시철도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양보원 기자 bogiz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