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진해구 2층짜리 연립주택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졌다.
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9일 오전 4시 38분 진해구 경화동 한 연립주택 2층에서 불이 났다.
“2층에서 검은 연기가 창문으로 나오고 화염도 보인다”는 목격자의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현장으로 출동해 13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이 과정에서 소방대원들은 주택 안방에 쓰러져 있는 남성 A(49) 씨를 발견, 인근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를 했으나 A 씨는 끝내 숨을 거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강대한 기자 kd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