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를 통한 쌀, 떡국떡, 잡곡 등 증정 행사 추진

경남도청 건물 전경.

경남도는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롯데몰 진주점 앞에서 ‘경남 우수농특산물 직거래장터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직거래 장터에서는 도내 13개 시군 30명 농업인이 생산한 사과, 배, 단감 등 신선 농산물과 쌀빵, 연잎밥, 딸기청, 장아찌 등 가공식품 100여 개 품목 농특산물을 시중 가격 대비 10~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행사기간에는 최근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돕기 위해 구매자를 대상으로 행사기간 동안 선착순 3400명에게 쌀, 떡국떡, 잡곡 등을 이벤트를 통해 무료로 증정할 계획이다.

한편, 경남도가 올해 11월 말까지 직거래장터에는 212개 농가가 참여해 16억 4000원을 판매해 지난해 매출액 14억 8000만 원을 넘어섰다.

김길수 기자 kks66@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