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자재 임대 및 매매 전문업체인 대성강재(주) 조창제 대표가 9일 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이사장 김영식)에 출산축하금 500만 원을 기부했다. 조 대표의 누적 기부금은 1500만 원이다.
부산 남구 전포대로에 본사를 둔 대성강재(주)는 1996년부터 건설자재를 공급해 온 부산 업체이다.
조창제 대표는 “가정을 이루고 아이들을 키우는데 필요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다양한 방법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영식 세자녀출산지원재단 이사장은 “세자녀가정에 적극적인 지원은 물론, 저출산 문제 해결과 더불어 가족 친화적인 사회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자녀출산지원재단은 지난 6월 제13회차 출산축하금 지원 대상자 58명을 포함해 재단 설립 이후 모두 765명에게 15억 5760만 원을 지급했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