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고속도로 진성IC 인근 추돌사고… 탱크로리 화재

입력 : 2024-12-18 09:3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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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6시 56분 사고
경유에 불 붙어… 차량 2대 소실

18일 오전 6시 56분께 남해고속도로 진성IC 인근에서 탱크로리와 트레일러가 추돌해 차량 2대 모두 소실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독자 제공 18일 오전 6시 56분께 남해고속도로 진성IC 인근에서 탱크로리와 트레일러가 추돌해 차량 2대 모두 소실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독자 제공

고속도로를 달리던 탱크로리와 트레일러가 추돌해 차량 2대 모두 소실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오전 6시 56분 경남 진주시 사봉면 남해고속도로 순천 방면 진성IC 인근에서 60대 A 씨가 몰던 탱크로리가 갓길에 있던 트레일러를 추돌했다.

당시 탱크로리에는 경유인 한 종류인 조경유 2만 6000L가 실려 있었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조경유에 불이 붙어 사고 차량 2대가 모두 탔다. 또 기름이 일부 유출된 상태다.

경찰은 고속도로 4차선 중 3·4차로를 통제한 상태이고, 소방 당국은 화재 진압에 집중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김현우 기자 khw82@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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