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부산TP)가 새해를 맞아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21일 부산TP에 따르면 이번 개편은 부산시 9대 전략산업에 대응해 조직을 정비하고 조직 슬림화, 세대교체를 대비한 MZ세대 참여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이에따라 기존 10단 2실 체제를 7단 3실로 축소해 부서장을 비롯한 팀·센터장을 당초 52명에서 42명으로 줄였다.
7단은 △정책기획단(기획조정, 산업기획, 홍보협력) △기업지원단(원스톱기업지원, 스케일업지원, 인프라지원, 글로벌사업) △지산학DX단(지산학정책, 대학혁신인재, DX데이터센터, 블록체인센터) △미래신산업단(에너지테크, 전력반도체, 해양ICT) △첨단주력산업단(모빌리티, 우주항공‧소재, 융합부품) △라이프산업단(바이오헬스, 블루푸드라이프, 재난안전산업) △신발패션진흥단(슈비즈, 신발인증, 신발허브, 섬유패션)으로 구성했다.
3실은 △미래전략실(사업전략, 공간전략) △경영지원실(인권경영, 회계지원, 시설안전, 정보보안) △감사실(예방, 조사)로 개편했다.
부산테크노파크는 혁신적인 인사도 단행했다. 역대 최연소인 만 30세 팀장이 발탁됐으며, 4급까지 가능했던 보직 기준을 5급으로 확대해 젊은 직원들을 대거 발탁했다. 여성 보직자도 6명에서 8명으로 늘리면서 여성보직자 비율도 19%로 높아졌다.
윤여진 기자 onlypen@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