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우승을 노리는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설예지, 리드 설예은, 핍스 김수지가 나선 여자 컬링 대표팀 경기도청은 12일 중국 하얼빈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부 예선 라운드로빈 6차전에서 카자흐스탄을 8-2로 꺾었다.
예선 6연승으로 1위를 달리고 있는 여자 대표팀은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이번 대회 컬링 여자부엔 9개국이 참가했으며, 라운드로빈을 거쳐 상위 4개 팀이 준결승에 진출한다.
라운드로빈 1위 팀과 4위 팀, 2위 팀과 3위 팀이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2007년 이후 18년 만에 이 종목 금메달을 노리는 한국은 8전 전승으로 예선을 통과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한편 남자 대표팀 의성군청(스킵 이재범, 서드 김효준, 세컨드 김은빈, 리드 표정민, 핍스 김진훈)은 전날 카자흐스탄을 12-2로 대파하고 예선 A조 1위로 준결승에 직행했다.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