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소구경 화기 제조업체 SNT모티브가 중동 방산시장 수출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SNT모티브는 오는 21일까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국제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방산전시회 ‘IDEX 2025’에 참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중동 최대 방산전시회로 꼽히는 이번 전시회에는 65개국 1350여 방산업체들이 참가하고 있다.
SNT모티브는 다양한 총열 옵션과 사용자 편의성이 향상된 STSR23 반자동 저격총을 비롯해 차량·경장갑차 정밀 타격이 가능하고 장거리 표적 제압 능력을 확보한 STSR20 대물저격총, 모듈화·경량화를 통해 운용성과 편의성을 개선한 STSM21 기관단총 등 신형화기들을 전면에 내세웠다. K13 특수작전용 기관단총, K4 고속유탄기관총, K15 기관총, K16 기관총 시리즈, STP9 권총, 저위험권총 등 소구경 화기들을 풀 라인업으로 선보이면서 해외 방산 관계자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SNT모티브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는 소구경 화기들을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하며 선제적 기술력 확보에 집중할 방침이다. 타기술과 융·복합 시도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SNT모티브 관계자는 ·“급변하는 국제 안보 정세 속에서 세계 각국이 국방에 대한 중요성을 새로이 인식하고 있고, 이에 따라 중동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K-방산’의 명성에 더욱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펼쳐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여진 기자 onlypen@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