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부울경지회, 제2기 부산 프랜차이즈 슈퍼바이저 교육 본격 돌입

입력 : 2025-04-09 17: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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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부산울산경남지회(이하 KFA부울경지회)가 '제2기 부산 프랜차이즈 슈퍼바이저 교육과정' 입학식을 개최하고 8주간의 전문 교육에 나섰다.

지난 9일 부산 사상구 부산벤처타워에서 열린 이번 입학식에는 부산광역시 중소상공인지원과 김경리 팀장, 프랜차이즈산업연구원 장재남 원장을 비롯해 KFA부울경지회 오몽석 회장, 남구만 직전회장 등 주요 임원진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4월 9일부터 5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8회차로 진행되며, 프랜차이즈 슈퍼바이징 이론, 가맹사업법 이해, 가맹점 진단 및 관리 전략 등 1기보다 심화된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생은 지역 내 가맹본부 소속 슈퍼바이저와 실무자, 구직청년, 대학 졸업예정자 등이다.

김경리 팀장은 "슈퍼바이저는 프랜차이즈 산업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인재"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해 지역 프랜차이즈 산업 성장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몽석 회장은 "이번 2기 과정은 커리큘럼이 한층 강화되어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이 될 것"이라며 "부산시 지원사업에 따라 성적장학제도가 신설되어 출석과 성적에 따른 혜택이 제공되고, 졸업예정자와 구직 청년들에게는 가맹본부 면접 기회도 주어진다"고 설명했다.

주임교수를 맡은 장재남 원장은 "그동안 지방에서는 슈퍼바이저 교육 기회가 부족했지만, 부산시의 지원과 협회의 노력으로 부산에서도 정규 교육이 가능해졌다"며 "교육생들과 함께 좋은 성과를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FA부울경지회 측은 성적 우수자에게 가맹본부 면접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며, 제3기 교육은 올해 하반기에 개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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