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금정구 서1동 행정복지센터는 14일 연령별·세대별로 다양한 욕구를 가진 고위험군 세대에 봄철 맞춤형 물품을 지원하는 ‘4계절 안심 프로젝트 '봄'’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취약 가구 및 복지 사각지대 주민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과 함께 계절별 맞춤형 물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 ‘봄’ 편에서는 김치세트(배추김치, 열무물김치, 파김치)를 10세대에 지원했다.

앞으로도 ‘여름’ 편에서는 폭염 대비 물품, ‘가을’ 편에서는 잡곡이나 과일, ‘겨울’ 편에서는 한파 대비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치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혼자서 김장할 수가 없어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종류별로 김치를 가져다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조은영 서1동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과 따뜻한 봄을 함께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남은 계절 어려운 이웃들을 방문하며, 사랑과 정이 어우러진 서1동을 만들 수 있게 하겠다"라고 전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