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함 감시하려고" 늦은 밤 선관위 건물 침입…사무실 앞에 누워있던 일당 체포

입력 : 2025-05-30 13:3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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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30일 오전 대전시 서구 대전시청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가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넣고 있다. 연합뉴스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30일 오전 대전시 서구 대전시청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가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넣고 있다. 연합뉴스

늦은 밤 서울 선거관리위원회 건물에 침입한 남녀 일당이 경찰에 체포됐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서울 구로경찰서는 오전 3시 50분께 구로구 선거관리위원회 건물에 무단 침입한 50대 남성과 60대 여성을 건조물 침입 혐의로 체포했다.

이들은 전날 저녁 11시 30분께 선관위 건물에 몰래 들어와 사무실 문 앞에 자리를 잡고 누워있었다.

경찰 조사 당시 "사전투표함을 감시하기 위해 왔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해원 부산닷컴기자 kooknot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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