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대선 사전투표 최종 투표율 34.74%… 역대 두 번째로 높아

입력 : 2025-05-30 19:07:08 수정 : 2025-05-30 19:4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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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30일 서울 중구 을지누리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선거관리관이 투표함 특수봉인지를 제거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30일 서울 중구 을지누리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선거관리관이 투표함 특수봉인지를 제거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최종 투표율이 34.74%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전투표가 전국단위 선거에 처음 적용된 2014년 이후 두 번째로 높은 투표율이다.

이전까지 가장 높았던 전국단위 선거 사전투표율은 지난 2022년 대선 당시 36.93%였다.

이번 최종 사전투표율은 지난 대선에 비해 2.19%포인트 낮다.

전날부터 이틀 간 오전 6시~오후 6시에 진행된 사전투표는 전체 유권자 4439만 1871명 가운데 1542만 3607명이 참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56.50%)이고 전북(53.01%), 광주(52.12%), 세종(41.16%)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25.63%를 기록한 대구였다. 이어 부산(30.37%), 경북(31.52%), 경남(31.71%) 등 순이었다.

수도권의 투표율은 서울 34.28%, 경기 32.88%, 인천 32.79%를 기록했다.

김주희 부산닷컴 기자 zoohih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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