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크루즈 선착장서 30대 여성 물에 빠져

입력 : 2025-06-10 09:4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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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신고로 30분 만에 구조

30대 여성 A 씨를 구조한 모습. 부산해양경찰서 제공 30대 여성 A 씨를 구조한 모습. 부산해양경찰서 제공

부산 중구의 크루즈 선착장 앞 바다에 빠진 여성을 해경이 구조했다.

부산해양경찰서는 지난 9일 오후 10시 50분께 중구 남포동 자갈치크루즈 선착장 앞 바다에 빠진 30대 여성 A 씨를 구조했다고 10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9일 오후 10시 20분께 이곳을 지나가는 시민이 선착장 앞 바다에서 수영하고 있던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고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중앙해양특수구조단을 현장에 투입해 신고가 접수된 지 30분 만에 계류장 안벽을 붙잡고 있던 A 씨를 발견했다. A 씨는 의식과 호흡이 있던 상태로 저체온증 외에는 건강에 특별한 이상은 없는 상태였다.

해경은 A 씨가 바다에 들어가게 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준현 기자 jo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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