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구서 서울 주요 대학 입시설명회…성균관대·중앙대 등 참여

입력 : 2025-06-11 16:18:54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14일·21일, 연제구청 구민홀서 이틀간 개최
입학사정관 직접 참여해 입시 전형 안내
김희정 의원 “학세권 연제구 위해 노력할 것”

지난해 열린 ‘부산시교육청-EBS 공동 입시설명회’에서 김희정 의원이 발언하는 모습. 김희정 의원실 제공 지난해 열린 ‘부산시교육청-EBS 공동 입시설명회’에서 김희정 의원이 발언하는 모습. 김희정 의원실 제공

서울 주요 대학의 입학사정관들이 직접 참여하는 입시설명회가 부산 연제구에서 열린다.

국민의힘 김희정 의원은 연제구청, 연제구진로교육지원센터와 함께 서울 소재 4개 대학을 초청해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6월 14일과 21일, 양일간 연제구청 구민홀에서 진행된다.

참여 대학은 성균관대, 중앙대, 경희대, 한양대 등 4개교다. 이번 행사는 각 대학 입학사정관이 직접 진행하는 ‘2026학년도 대학별 입시설명회’로, 하루에 두 개 대학이 참여해 대학별로 60분간 설명을 이어간다. 14일에는 성균관대와 중앙대, 21일에는 경희대와 한양대가 각각 설명회를 연다. 설명회는 오후 2시에 시작된다.

이번 행사는 연제구 관내 고등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자리로, 각 대학의 전형 방식과 특징, 최신 입시 경향을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다. 특히 수시 비중이 커지고 학생부 중심 전형이 강화되는 가운데, 입학사정관의 설명과 질의응답을 통해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 의원은 지난해 11월에도 부산진로진학지원센터와 함께 연제구 부산교대 본관 그랜드홀에서 ‘부산시교육청-EBS 공동 입시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김 의원은 “학생들의 대학 진로와 진학에 대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고민하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용한 학업 정보를 가까운 곳에서 접할 수 있는 ‘학세권연제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탁경륜 기자 takk@busan.com

부산온나배너
영상제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