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의회(의장 박현철)는 미래의 주역인 초등학생들이 민주주의와 지방자치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부산진구 학생 의회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11월까지 지역 내 초등학교 4~5학년 대상으로 학급 단위로 진행되며, 8일 양정초등학교 학생들이 참가한 첫 번째 수업이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구의회 및 구청 민원실 견학을 시작으로, 구의원의 역할과 하는 일에 대한 심도 깊은 학습으로 이어졌다. 특히, 외부 전문 강사의 진행 아래 1 대 1 토론과 팀 토론 등 참여형 토론 체험을 통해 직접 민주주의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초등학교 4학년 교과서 ‘민주주의와 자치’ 단원과 직접 연계돼 학생들의 학습 효과가 극대화되었다.
구의원들이 참여하는 ‘사람책’ 시간에는 부산진구의회 성현옥 부의장(부전1동, 양정1·2동)과 손재호 의원(연지동, 초읍동)이 참여해 의원이 된 계기, 보람된 순간, 의원이 되는 방법,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 등을 진솔하게 전달하며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의원들은 “우리 학생들이 직접 의회를 방문해 지방의회의 기능과 구의원이 하는 일을 체험하는 모습이 기특하다”며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산진구의회는 이번 학생 의회 아카데미를 통해 학생들이 구의회와 구의원이 하는 일에 대한 신뢰를 강화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달 중 4회의 수업이 예정돼 있으며, 성낙욱 의원(부전1동, 양정1·2동), 안수만 의원(개금1·3동) 등 의원들도 적극 참여를 약속하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