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구서 SUV가 보도 덮쳐

입력 : 2025-07-10 15:19:32 수정 : 2025-07-10 17:33:20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인도에 있던 보행자 3명 부상

부산 영도경찰서 건물 전경. 부산일보DB 부산 영도경찰서 건물 전경. 부산일보DB

부산 영도구의 한 회전교차로에서 SUV가 도로를 벗어나 인도를 덮쳐 보행자들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 영도경찰서는 10일 오후 2시께 영도구 남항동의 한 회전교차로에 60대 남성 운전자 A 씨가 몰던 SUV가 인도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사고 당시 회전교차로에서 정상 주행하던 중 차량 좌측에서 나타난 보행자 B 씨를 피하는 과정에서 핸들을 급격히 우측으로 틀었다. 이후 도로 우측편 인도로 돌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고로 B 씨와 인도에 있던 보행자 3명이 다쳤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준현 기자 joon@busan.com

부산온나배너
영상제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