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초량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고독사 위험가구에 폭염 극복 용품 전달

입력 : 2025-07-11 16: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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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구(구청장 김진홍) 초량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상길)는 최근 폭염에 취약한 고독사 위험가구를 위해 선풍기 15대와 제습기 15대를 초량3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고독사 위험가구는 일반 세대와 달리 폭염에 대한 대처 능력이 떨어지며, 혼자 생활하는 어르신들이 폭염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초량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들 가구의 안전한 여름 나기를 돕기 위해 폭염 대응 용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선풍기와 제습기를 함께 사용하면 체감온도를 2~3도 가량 낮출 수 있어 폭염을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동구 초량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상길 위원장은 "여름철 폭염은 특히 고독사 위험이 있는 가구에 더 큰 위협이 될 수 있어 이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필요한 용품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웃의 안전과 건강을 살피는 든든한 동행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동구 초량3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따뜻한 관심과 실천 덕분에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초량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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