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에 고객 감사제∙T day 등 혜택 확대
롯데월드 50%, 빕스 40% 할인 등 제공

SK텔레콤이 오는 12월에 자사 멤버십 가입자 160만 명에 스타벅스 쿠폰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멤버십 혜택을 선보인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이 오는 12월에 자사 멤버십 가입자 160만 명에 스타벅스 쿠폰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멤버십 혜택을 선보인다.

SK텔레콤은 12월 고객 감사제를 비롯해 ‘T day’ 등 역대급 T멤버십 혜택으로 2025년을 마무리한다고 27일 밝혔다. 12월에 첫 번째로 진행되는 T멤버십 고객 감사제는 파스쿠찌 최대 50% 할인 혜택으로, 오는 12월 1일부터 12월 10일까지 진행된다. 음료를 비롯해 케이크 등 전 제품에 적용되며 최대 1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T멤버십 혜택에 가입자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가입자가 T day 제휴사를 직접 정하는 ‘함께 만드는 T day’ 투표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투표로 선정된 상위 10개 제휴사 가운데 스타벅스∙배달(쿠팡이츠Xbhc)∙도미노피자∙버거킹∙뚜레쥬르∙CGV 등 6개 제휴사와 12월 T day 이벤트를 선보이며, 나머지 제휴사들은 2026년 1월 T day에 참여할 예정이다.

‘함께 만드는 T day’ 행사에서 1위로 뽑힌 T day 스타벅스 위크 행사는 카페 아메리카노 1잔 무료, 텀블러 제품 20% 할인, 제조 음료 사이즈업, 일부 라떼 상품 1+1 등 5종의 쿠폰을 160만 명에게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통상 매월 첫 주에 진행하는 T day 위크 행사에 더해,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실시간으로 당첨을 확인할 수 있다.

도미노피자 방문 포장 50%, 버거킹 와퍼 50% 할인 등 큰 폭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뚜레쥬르 1000원당 300원 할인, CGV는 영화 티켓과 팝콘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한다. 치킨도 쿠팡이츠 배달을 통해 할인가에 제공한다. 쿠팡이츠 앱으로 주문 시 7000원 할인, ‘T우주패스 100’ 구독 가입 고객에게는 8000원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연말을 맞아 나들이, 외식 모임을 위한 혜택도 있다. T멤버십 회원들은 오는 12월 15일부터 25일까지, 롯데월드 어드벤처(서울 잠실) 종합이용권을 본인 50%, 동반 3인까지 최대 30%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서울 세종미술관에서 진행되는 샌디에이고 미술관 특별전 ‘르네상스에서 인상주의까지’도 20% 할인가에 관람할 수 있다. 샌디에이고 미술관 특별전은 전시회가 종료되는 2026년 2월까지 할인이 제공된다.

외식 브랜드 빕스도 오는 12월 1일부터 5일까지 최대 6만 원 한도로 4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국의 유명 로컬 브랜드를 판매하는 플랫폼 ‘식후경’에서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약 52개의 인기 지역 먹거리를 최대 48%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상세한 12월 혜택 내용은 T멤버십 홈페이지와 T멤버십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재웅 SK텔레콤 Product&Brand본부장은 “2025년 고객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이벤트와 역대급 규모의 혜택으로 올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2026년에도 고객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T멤버십이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우 기자 kjongwo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