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권순기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 공동위원장이 사임 의사를 밝혔다고 13일 밝혔다.
그는 지난 11일 진주시에서 열린 부산경남 행정통합 시도민 토론회에 참석해 공동위원장직을 그만두겠다는 입장을 냈다.
권 공동위원장은 “언론에서 내년 경남교육감 선거 출마 예상자로 거론됨에 따라 공동위원장 자격을 유지하는 것이 위원회 활동, 경남도정에 부담을 줄 우려가 높다”며 사임 이유를 설명했다.
국립경상대 총장을 역임한 그는 지난해 11월 전호환 부산 동명대 총장과 함께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위촉됐다.
김길수 기자 kks66@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