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 남천2동행정복지센터(동장 유미란)는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16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관내 저소득 어르신 80여 명을 위한 ‘보양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남천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서소영)가 주최한 이 행사는 관내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해 회원들이 삼계탕을 직접 끓이고 김치, 밑반찬, 떡 등을 준비하여 장마철 날씨에 기력이 없는 저소득 어르신 50여 명을 동 행정복지센터에 초청하여 식사를 대접하고, 나머지 30여 명에게는 삼계탕 밀키트를 제공하여 이웃 간의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
서소영 남천2동 새마을부녀회장은 “다가오는 무더운 여름철 폭염을 대비하여 어르신들을 위해 손수 끓인 삼계탕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훈훈한 봉사활동을 이어 나가며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김신영 부산닷컴 기자 kim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