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산강원도청장년회(회장 안정태)는 23일 연일 거듭되는 폭염에 지친 취약계층을 격려하고자 부산 중구 대청동 부산시중구장애인협회에 여름철을 대표하는 국민 간식인 강원도 찰옥수수를 기탁했다.
찰옥수수에는 탄수화물, 항산화 물질 등 영양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특히 비타민 B 성분은 여름철 무기력증을 이기는 데 도움을 주고, 풍부한 식이섬유는 소화를 도울 뿐 아니라 변비 예방에도 탁월하다.
재부산강원도청장년회는 매년 여름철마다 장애인 등에게 사랑의 마음을 담아 맛이 뛰어난 강원도 영월 찰옥수수를 기부해 무더위로 인해 떨어진 입맛을 돋우고 있다.
안정태 회장은 “이번 나눔이 여름철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소외계층에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지역사회가 되도록 사회적 약자를 위한 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부산강원도청장년회는 부산 시민들과 함께 해마다 ‘강원도 찰옥수수 팔아주기’ 행사를 전개해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 지역 농가를 돕고 있다.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