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디에이치콘트롤스·(주)성창사, 지역 산업 육성 사업 우수 사례 기업 선정

입력 : 2025-07-31 08:00:26 수정 : 2025-08-07 14: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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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디에이치콘트롤스 (주)디에이치콘트롤스

(주)디에이치콘트롤스 작업 모습. (주)디에이치콘트롤스 작업 모습.

(주)성창사 근무 모습 (주)성창사 근무 모습

부산테크노파크(김형균 원장)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지역산업육성사업’의 우수사례 기업으로 (주)디에이치콘트롤스, (주)성창사를 선정했다.

지역산업육성사업은 2003년도부터 시작된 대표적인 지역산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2024년 부산시에는 국비와 지방비를 합쳐 총 139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사업 수행을 통해 국가 균형 발전과 지역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지난해에는 △(주)유니테크노 △세진밸브공업(주)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올해 우수사례는 내외부 전문가의 선정평가를 통해 진행됐으며 △기업성(경영, 기술, 글로벌(수출) 역량) △우수성(거래 실적, 일자리 창출 등 생태계 성과)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결정됐다.

디에이치콘트롤스(대표 진종근, 부산 강서구)는 선박용 엔진 후처리 고온 배기가스 제어밸브를 전문 생산하는 기업으로, 뛰어난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국내 대기업과 안정적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다.

이 기업은 2022년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스타기업육성(R&D)사업’을 통해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이 탑재된 ‘파일럿 작동식 초저온 안전밸브’ 국산화 개발에 성공했다. 해당 기술은 LNG 추진 선박 부품의 해외 의존도를 줄이고, 국산화 대체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디에이치콘트롤스는 2023년 200억 원의 매출에서 2024년 273억 원으로 36.5% 성장했으며, 국내 대기업으로부터 신사업 수주에도 성공했다. 수출 비중은 2024년 5%에서 2025년 12%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지난해에는 공공기술사업화 유공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기술 혁신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성창사(대표 박장용, 부산 강서구)는 와이어링 하네스(wiring Harness)를 전문 제조 기업으로, 주요 제품이 국내 대기업에 납품되어 전장 부품과 주방용 전자기기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 정밀한 배선 설계와 뛰어난 품질 안정성을 기반으로 업계에서의 입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기업성장사다리 지원사업’을 통해 제품 고급화 및 마케팅 역량 강화에 집중하며 큰 도약을 이뤘다. 지원 사업을 통해 △제품 홍보용 영상 콘텐츠 제작 △친환경 및 고신뢰성 제품군 확대를 위한 소품종 다각화 기술개발에 성공하며 시장 요구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기술개발은 고객 맞춤형 소량 생산 체제 구축으로 이어졌으며, 특히 고전압 와이어링 하네스 등 신규 기술 확보를 통해 전장(EV), 선박 부품, UAM(도심항공교통) 등 고부가가치 산업 분야로의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그 결과 2023년 199억 원의 매출에서 2024년 271억 원으로 36.2% 성장하는 등 기술 개발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진종근 디에이치콘트롤스 대표는 “기술 국산화와 제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었던 것은, 지역 지원 사업의 체계적인 지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글로벌 시장 확대를 통해 우리 기업이 지역 산업을 선도하는 중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장용 성창사 대표는 “제품 고급화와 친환경 중심의 기술 역량 강화는 단순한 성장을 넘어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핵심 전략”이라며, “앞으로도 미래 산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산업육성사업’은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에 마중물 같은 역할을 하며, 많은 기업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 보다 실효성있는 정책과 다양한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지원 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강성할 미디어사업국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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