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축구 춘계연맹전, 다시 통영 선택했다

입력 : 2025-07-31 18: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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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 대학 축구 대회
통영시 14년 연속 유치에 성공

지난 2월 통영에서 열린 제61회 대학 축구 춘계연맹전 경기 모습. 통영시 제공 지난 2월 통영에서 열린 제61회 대학 축구 춘계연맹전 경기 모습. 통영시 제공

경남 통영시가 대학 축구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춘계연맹전’ 14년 연속 유치에 성공했다.

31일 통영시에 따르면 한국대학축구연맹은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2026년과 2027년 열리는 제62회·제63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개최지로 통영을 확정했다.

춘계연맹전은 대학 축구 첫 메이저 타이틀이 걸린 대회로 2014년 이후 줄곧 통영에서 열리고 있다. 프로리그 진출을 꿈꾸는 유망주들의 중요한 등용문인 탓에 매년 전국 80여 대학 명문 팀이 참가해 국내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무엇보다 이 대회는 관광 비수기인 2월에 개막해 얼어붙은 지역 상권에 훈풍을 불어넣는다. 대회 기간 선수단과 가족, 관중 등 5000명 이상이 짧게는 일주일, 길게는 한 달 가까이 지역에 머물며 숙식을 해결한다. 이로 인한 경제 유발효과는 줄잡아 50억 원 이상이다.

이에 통영시는 우수한 스포츠·관광·숙박 인프라·온화한 기후 등을 내세워 대회 유치에 집중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그동안 대회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온 경험과 지역 사회의 높은 관심이 유치에 큰 힘이 됐다”면서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다양한 종목 대회 유치 성과가 지역 경제와 시민 삶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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