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에서 장애인이 아름다운 추억 만드는 소중한 시간”

입력 : 2025-08-01 15:53:13 수정 : 2025-08-02 08:2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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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장애인한바다축제’








부산장애인총연합회(회장 조창용)는 1일 부산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 해변공원 푸른광장에서 ‘제26회 장애인한바다축제’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조창용 회장과 정태기 부산시 사회복지국장, 성현달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 부위원장, 최성욱 부산시교육청 특수교육팀 장학관, 서동현 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장, 최진봉 부산시구청장군수협의회 회장·중구청장, 이갑준 사하구청장 등 주요 내빈과 장애인, 자원봉사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기념식은 박희동 부산장애인총연합회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유공자 시상과 후원금 전달에 이어 각계 축사가 이어졌다. 유공자 16명에게는 부산광역시장 표창, 부산시의회의장 감사장, 국민연금공단 공로상, 부산장애인총연합회장 감사패 등이 수여됐다.

이어진 2부 ‘가족과 함께하는 해변한마당’에서는 가수 정현아, 란희, 홍소리, 김민창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축하 공연으로 흥을 돋웠다. 3부에서는 사전 접수한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다트 경기, 팔씨름, 바둑 게임 등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되었으며, 최종 우승자에게는 푸짐한 부상이 주어졌다.

조창용 회장은 “다대포해수욕장은 아름다운 낙조와 천혜의 관광 자원을 갖춘 장소”이라며 “한여름 바닷가에서 장애인들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애인한바다축제는 1998년 시작되어 매년 여름 개최되는 전국적인 장애인 나들이 행사로 자리매김해왔다. 행사장에는 폭염을 대비해 장애인과 가족들이 햇빛을 피할 수 있도록 총 40동의 천막이 설치되어 참가자들의 안전과 편의를 도왔다.

이번 행사는 해양 스포츠와 바다 체험을 통해 장애인들에게 자립 의지를 북돋우고, 가족과의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으로 평가받았다.

강성할 미디어사업국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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