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구 동삼1동 서예동아리 먹물혼(대표 전복순) 작가 7인의 작품전시회 ‘부채바람전’이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영도구청 2층 미음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문인화의 소재인 십군자를 주제로 그와 관련된 짧은 시조와 그림을 60여 점의 부채에 입혀 전시해 영도구청을 방문한 주민들에게 선비정신을 전달함과 동시에 보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전복순 먹물혼 대표는 “동아리 회원들의 마음을 울린 군자의 덕목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서예 작품으로 재탄생시켰다”며 “이 작품들을 통해 주민들에게는 예술 작품 감상을 통한 힐링을, 동아리 회원들에게는 성취감과 창작 동기 및 영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삼1동 서예교실은 지난 2002년 개설돼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는 주민자치 프로그램으로 이를 통해 결성된 서예동아리 먹물혼 회원들은 꾸준히 갈고닦은 실력으로 각종 공모전 수상이나 초대작가로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