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홍 부산 동구청장(가운데)이 지난 3일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부산 동구(구청장 김진홍)는 2025년 양성평등주간을 맞아‘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9월 3일 동구청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에는 동구청장, 주요 내빈, 여성단체협의회원, 수상자 등 약 300명이 참석해 양성평등의 중요성과 실현을 위한 노력에 대한 다짐을 공유하였다.
특히 식전 공연으로 부산동구가족센터 부산다문화어울림합창단의 무대가 마련되어 다문화가정의 화합과 다양성의 가치를 알리는 뜻깊은 시간을 더했다.
행사에서는 평등부부상과 양성평등 및 가족친화 유공자에게 표창 수여식이 이어졌으며 축하 공연을 통해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기념사에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돌봄 인프라를 확대하여 여성과 남성이 가정과 일터에서 모두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하버시티 동구를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미라 동구여성단체협의회장은 “양성평등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구청과 지속적으로 협력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기념식 외에도 양성평등주간 기간 동안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되었다. 양성평등 인식 확산 및 문화 조성을 위한 도서 전시, 홍보부스 운영, 일·생활 균형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었으며, 유쾌한 아빠 육아 사진전을 통해 양성평등한 육아문화를 홍보하였다.
동구는 앞으로도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