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참가

울산항 재난안전 추진정책·성과 소개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는 17~19일 경기도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년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 참가해 울산항의 재난안전 비전과 이를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안전정책을 홍보한다고 17일 밝혔다.

안전산업박람회는 행정안전부와 경기도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안전산업 관련 박람회로, 올해는 ‘스마트 재난관리, 재난 대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울산항만공사는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 배치관에 전시부스를 운영하고, 울산항 2030 재난안전 로드맵을 비롯해 하역안전지수, PortWise 사업, 재해경감을 위한 각종 훈련 영상 및 제9회 울산항 항만안전 콘퍼런스 등을 소개한다. 특히 울산항만공사는 행안부가 각종 재난 상황에서도 기관의 핵심 기능을 유지할 수 있는 기업에 발급하는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2020년부터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

변재영 사장은 “안전산업박람회 참여는 안전한 울산항을 만들기 위한 울산항만공사의 적극적인 노력을 알리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재난사고 없는 안전한 울산항 실현을 위해 앞으로 더욱 효과적인 정책들을 발굴, 시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UPA·울산화주물류협의회, 광양항 시찰 통해 물류협력 강화

화주사 물류 담당자 대상 현장 견학…항만 물류 이해도 제고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는 울산화주물류협의회,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와 공동으로 광양항 일대를 시찰하며 울산지역 화주사와 물류 협력 확대를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항만 시찰은 울산화주물류협의회 소속 회원사 물류 담당자들이 타 항만 운영 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울산항의 물류 효율성 제고 및 물동량 증대 방안을 모색하고자 추진됐다. 참석자들은 △여수광양항만공사의 항만 운영 및 주요 사업 청취 △광양항 물류 인프라 및 현장 견학 △양 항만공사 및 화주 간 간담회 등을 통해 항만의 물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

변재영 사장은 “화주사들이 타 항만 운영 현장과 물류 흐름을 직접 체험하여 보다 효율적인 물류 전략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됐을 것”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화주사들의 항만 이용 편의 증진과 물류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