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구(구청장 이갑준)는 25일 사하구 제2청사 대강당에서 10개 문해교육기관 학습자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4회 사하구 성인문해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참여자 전원이 학습권리 선언문을 낭독하며 시작됐으며 문해교육기관 공연, 성인문해 시 낭송, 주제별 발표, 실버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사하구 쓰담학교 어르신 7명으로 구성된 ‘랩쓰담즈’ 그룹의 랩 공연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열린시민터 해봄에서는 공부를 포기하고 싶어하는 친구를 격려하는 내용의 연극과 밀양아리랑 합창으로 학습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더불어 학습자들은 ‘MZ에게 전하는 말’, ‘함께하는 환경실천’ 등 주제 발표를 통해 가족과 친구, 지역 주민들에게 평소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당당하게 전하며 글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사하구 관계자는 “성인 문해교육은 단순히 글을 읽고 쓰는 것을 넘어 자신을 찾고 삶의 활력을 얻는 과정”이라며 “이번 행사가 학습자들이 자신감을 높이고 더 많은 배움의 기회를 누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