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구 거제3동(동장 송미순)은 지난 28일 관내 건강관리에 취약한 복지위기가구 15세대에 혹한대비 겨울용품과 체력회복식품을 지원하는 ‘Cool하게 Hot하게 건강한 계절나기’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연제구 사회복지협의회 예산으로 1차는 9월 5일, 관내 취약계층 15세대에 ‘Cool하게’ 여름내의와 소불고기를 지원했으며 2차는 다가오는 겨울을 맞이하여 ‘Hot하게’ 조끼·기모바지와 소불고기를 지원하여 관내 건강관리에 취약한 홀로 어르신들의 신체적·정서적 건강관리를 향상시켰다.

이는 찾아가는보건복지팀·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복지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정기적인 안부확인을 함으로써 관내 복지사각지대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송미순 동장은 "작은 물품이지만 관내 홀로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이웃들과 세심히 살피고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