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구 연산3동 적십자봉사회(회장 김성순)는 지난 6일 관내 어르신 등 80여 명을 모시고 ‘사랑가득♡효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3년부터 매년 진행한 연산3동 적십자봉사회 중점사업의 일환으로, 회원들이 정성껏 마련한 닭곰탕과 떡, 과일 등 점심식사를 홀로 어르신들께 대접했다.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은 “혼자 지내다 보니 끼니를 거르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렇게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대접받으니 감동받았다”며 연신 고마움을 표했다.

김성순 회장은 “홀로 지내면 끼니를 제때 챙기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 대접 행사를 개최하였는데, 어르신들께서 맛있게 드시고 좋아해 주셔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나윤숙 연산3동장은 “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연산3동 적십자봉사회 회원님들에게 감사드리며, 소외되는 이웃이 없고 따뜻한 복지마을 연산3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