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 동대신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환하·문연화)는 2025년 서구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23일부터 4주간 ‘닥밭골 행복동행 온동네 돌봄단[온돌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동대신2동 주민 13명이 참여했으며, 양성평등 인식개선 교육, 생활지원사 등 자격증 취득 과정, 역량강화 프로그램, 양성평등 문화확산 캠페인 등 총 7회에 걸친 교육과 활동이 진행됐다.

지난 13일에는 참여자와 돌봄대상 주민 간 1:1 돌봄 결연 성과공유회를 열어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향후 참여자들은 결연가구와의 정기적인 소통과 안부 확인 등을 통해 마을 돌봄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동대신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양성평등 공모사업을 통해 여성의 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여성 돌봄활동가를 양성하여, 주민 스스로가 이웃을 돌보는 마을 공동체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전했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