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월드컵서 멕시코·남아공·유럽PO 승자와 A조 편성

입력 : 2025-12-06 04:35:50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편성. AFP연합뉴스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편성. AFP연합뉴스
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케네디 센터에서 열리는 북중미 월드컵 본선 조 추첨식에 참석한 홍명보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AFP연합뉴스 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케네디 센터에서 열리는 북중미 월드컵 본선 조 추첨식에 참석한 홍명보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AFP연합뉴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플레이오프(PO) 승자와 32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6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의 케네디센터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식에서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PO 승자와 A조에 편성됐다. A조에서 만날 유럽 팀은 내년 3월 덴마크, 북마케도니아, 체코, 아일랜드가 경쟁하는 유럽 PO에서 결정된다.


23번째 월드컵인 2026년 대회는 내년 6월 11일부터 7월 19일까지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의 16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2002 한국·일본 월드컵에 이어 두 번째로 복수의 국가에서 열리며 역대 가장 넓은 대륙을 아우르는 이번 대회는 참가국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확대돼 치러지는 첫 월드컵이다.

4개 팀씩 1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고 각 조 1~2위, 그리고 3위 중 성적이 좋은 8개 팀이 32강 토너먼트를 치러 챔피언을 가린다. 1986년 멕시코 대회부터 11회 연속이자 통산 12번째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오르는 한국은 원정 대회 역대 최고 성적인 8강 진출에 도전한다.

성규환 부산닷컴 기자 bastion@busan.com

금정산챌린지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