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오늘 '부산 콘서트'…신곡 '컴 오버' 발표

입력 : 2026-06-12 10:5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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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12·13일 부산 콘서트
12일 오후 신곡 '컴 오버' 발표
멤버 슈가 프로듀싱 참여
13일 데뷔 기념일 겹친 '대형 축제' 기대감


BTS의 공연을 앞두고 9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앞 그랜드조선 호텔 외벽에 설치된 초대형 미디어 전광판에 행사 홍보 영상이 송출되고 있다. 연합뉴스 BTS의 공연을 앞두고 9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앞 그랜드조선 호텔 외벽에 설치된 초대형 미디어 전광판에 행사 홍보 영상이 송출되고 있다. 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12일 오후 1시 신곡 ‘컴 오버’(Come Over)를 발표한다. 신곡 발표에 이어 12일과 13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릴 월드투어 '아리랑' 부산 콘서트를 앞두고 아미(팬덤명)들의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12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BTS는 이날 오후 신곡 ‘컴 오버’를 발표한다. '컴 오버'는 지난 4월 3일 발매된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의 디럭스 바이닐(LP)에만 수록됐던 곡이다. 이 노래는 BTS가 매년 데뷔 기념일인 6월 13일을 전후해 여는 '2026 BTS 페스타'(2026 BTS FESTA) 이벤트의 하나로 정식 발매된다.

9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이 방탄소년단(BTS) 신곡 'KEEP SWIMMING'이 적힌 대형 모래 작품을 사진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9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이 방탄소년단(BTS) 신곡 'KEEP SWIMMING'이 적힌 대형 모래 작품을 사진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컴 오버'는 멤버 슈가가 프로듀싱에 참여했고, RM과 제이홉도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린 노래다. 스타디움 앤섬(대형 경기장에서 떼창을 끌어내기 좋은 고양감 있는 음악)과 팝 장르가 어우러졌고, 공간감이 느껴지는 신시사이저 사운드와 울림 있는 목소리가 웅장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BTS는 이 노래에서 길을 잃은 듯한 마음이 드는 순간에도 어김없이 결국 '너'를 찾아가는 마음을 노래했다. 방황 끝에 털어놓은 '나'의 솔직한 고백은 결국 오랜 시간 멤버들의 곁을 지켜준 '아미'(팬덤명)를 향한 마음이라는 게 소속사 설명이다.

이날 5집 '아리랑'의 새로운 LP 음반 '613 리미티드 에디션 픽쳐 디스크 바이닐'(613 Limited Edition Picture Disc Vinyl)도 발매된다. 이 LP에는 기존 '아리랑' 수록곡에 보너스 트랙으로 '보이스 메시지: 러브 송'(Voice Message: Love Song)과 '노멀'(NORMAL) 한국어 버전 등 총 16곡이 수록된다. 방탄소년단은 데뷔 13주년을 기념하는 '2026 BTS 페스타' 기간 '가족 사진', '훌리건'(Hooligan) 퍼포먼스 비디오, '달려라 방탄 2.0' 새 에피소드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였다.

한편, BTS는 이날과 13일 이틀에 걸쳐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월드투어 '아리랑'의 부산 공연을 연다. 13일은 데뷔 기념일이고, 부산은 멤버 정국과 지민의 고향이란 점에서 이번 부산 콘서트는 멤버들과 아미 모두에게 각별한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곽진석 기자 kwak@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