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부산 수영구 남천동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60대 여성 1명이 중상을 입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 수영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60대 여성 1명이 중상을 입었다.
17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16일 오후 11시 20분께 수영구 남천동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화재 발생 약 30분 만인 오후 11시 51분께 완전히 불을 껐다.
소방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불이 난 세대 베란다에서는 불꽃이 밖으로 치솟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대원들은 현관문을 개방해 내부에 있던 60대 여성 A 씨를 발견해 구조했다. A 씨는 전신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아파트 입주민 10여 명이 대피했다.
이 사고로 세대 내부가 전반적으로 불에 타고 냉장고와 에어컨 등 가재 도구가 소실되는 등 약 2900만 원 상당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과 경찰은 17일 오후 2시 유관기관 합동 감식을 벌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김재량 기자 ry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