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리베이트 혐의로 부산 대학병원 압수수색

입력 : 2026-07-09 15:35:48 수정 : 2026-07-09 18: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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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모품 업체에 수십만 원 받은 혐의…당사자는 부인

부산경찰청 건물 전경 부산경찰청 건물 전경

부산의 한 대학병원이 소모품 공급 업체로부터 수십만 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로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았다.

9일 <부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전 부산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는 부산 A 대학병원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이 병원 측에 제시한 영장에는 이 병원 직원이 한 소모품 공급 업체로부터 50만 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가 적시돼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직원이 일하는 사무실에서 범죄 혐의를 입증할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한 뒤 돌아갔다. 경찰은 현재까지 확인된 범죄 혐의 사실을 토대로 여죄를 파악하기 위해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A 병원 측은 “압수수색이 이뤄진 것은 사실”이라며 “다만 당사자는 혐의를 완강하게 부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실제 압수수색 여부와 구체적인 수사 사항 등에 대해 확인해 주지 않았다.

김동우 기자 friend@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