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전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민경욱 전 의원이 14일 '부정선거'를 주제로 강연을 하던 중 쓰러졌다고 자유와혁신 최고위원이자 프랜차이즈 국대떡볶이를 운영하는 김상현 대표가 전했다.
김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민경욱 전 국회의원이 오후 2시부터 시작된 행사에 참석해 강의를 하던 중 오후 5시 30분께 의식을 잃고 쓰러져, 서울 소재 A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고 알렸다.
이어 "현재까지 의식불명인 상태이고, 호흡은 돌아온 상황"이라며 "뇌 병변이 의심돼 CT 촬영 등 검사를 준비하고 있다. 현장에는 자유와혁신 간부 2명이 함께 있어 해당 소식을 직접 전해 듣고 있다"고 했다. 황교안 자유와혁신 대표도 SNS에 민 전 의원의 소식을 전하며 "긴급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적었다.
민 전 의원은 검사 결과 뇌출혈이 확인돼 긴급수술을 받았으며, 현재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민 전 의원은 이날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열린 제11회 고신애국지도자연합 서울 포럼에 연사로 참석, '부정선거와 기독인의 소명'을 주제로 강연하던 중 갑자기 몸 상태에 이상을 보이며 단상 뒤로 쓰러졌다. SNS에 올라온 현장 영상에는 연단을 두 손으로 잡은 채 고개를 숙이던 민 전 의원이 눈을 감고 뒤로 쓰러지는 모습이 담겼다.
현장 참석자들은 즉시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실시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민 전 의원을 병원으로 옮겼다.
박정미 부산닷컴기자 likepe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