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길거리를 걷다 보면 커피나 여러 가지 음료수를 마시고 아무 곳에나 버려 놓은 컵을 자주 볼 수 있다. 컵 안에 남은 음료가 쏟아져 거리를 더럽히고 행인의 신발에 걸려서 신발이나 옷을 더럽히기도 한다.
최근에는 대용량 테이크아웃 음료를 마시는 사람이 많다 보니 음료가 담긴 채 버려진 컵도 상당히 눈에 자주 띈다. 특히 무더운 여름철에는 시원한 음료를 찾는 사람이 많아져 이런 컵은 더 늘어날 것이다.
음료를 사서 마셨다면 컵 안에 남은 것을 제대로 비우고, 컵은 분리수거를 잘해서 버려야 한다. 가까운 쓰레기통을 찾거나, 여의치 않다면 들고 다니다가 올바르게 처리해야 한다.
자신의 편의만을 위해 공동체에 불편을 주는 행동은 자제하고, 음료 한 잔을 마신 뒤 컵 하나를 제대로 버리는 기본적인 시민의식을 실천했으면 한다. 박소연·부산 연제구 중앙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