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조선소서 60대 시설관리원 사망…경찰 수사

입력 : 2026-08-29 09:4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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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관 보일러실서 쓰러진 채 발견
머리 출혈 흔적 확인돼 부검 의뢰

울산 한 조선소서 60대 협력업체 시설관리원이 숨져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울산 동부경찰서 전경. 울산경찰청 제공 울산 한 조선소서 60대 협력업체 시설관리원이 숨져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울산 동부경찰서 전경. 울산경찰청 제공

울산 동구의 한 조선소 복지시설 기계실에서 60대 협력업체 시설관리원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9일 경찰과 해당 회사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24분 울산 동구 한 조선소 복지회관 지하 1층 보일러실에서 협력사 소속 시설관리원 A(60대) 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경비 직원이 순찰 중 발견했다.A 씨는 현장에서 심폐소생술(CPR)을 받은 뒤 사내 구급차로 울산대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A 씨는 조선소 건물 관리를 맡은 협력업체 직원으로, 평소 기계실 점검 업무 등을 담당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 씨 머리에서 출혈 흔적이 발견된 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부검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며 “정확한 경위 파악을 위해 관계기관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오상민 기자 sm5@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