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2021년부터 운영 중인 맞춤형 급여 안내 서비스 복지멤버십 포스터. 창원시 제공
경남 창원시가 정부의 복지멤버십 가입 확대에 나선다. 복지 신청주의에 따른 정보 부족으로 시민들이 받을 수 있는 복지 혜택을 놓치는 사례를 줄이기 위해서다.
창원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복지멤버십 가입 확대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복지멤버십은 보건복지부가 202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맞춤형 급여 안내 서비스다. 가입자의 소득·재산과 연령, 가구 특성 등을 바탕으로 받을 가능성이 있는 복지서비스를 찾아 카카오톡이나 문자 등으로 알려준다.
지난 8월 말 기준 창원 지역 가입자는 21만 2092명(12만5640가구)으로 전체 시민의 21.5% 수준이다.
현재 안내 대상은 기초연금과 부모급여, 에너지바우처 등 보건복지부가 관리하는 163종의 사회보장급여다.
가입자가 안내를 받은 뒤 행정복지센터 등을 방문해 실제 지원 대상 여부를 확인하고 신청하는 방식이다.
창원시 자체 복지사업은 아직 복지멤버십 안내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창원 자체 복지 사업을 복지멤버십에 연계해 달라고 보건복지부에 요청한 상황이며, 오는 12월 대상 사업으로 결정되면 내년부터 창원 복지사업도 맞춤형 안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창원시 관계자는 “현재는 정부가 시행하는 복지사업을 중심으로 안내하고 있다”며 “창원시 자체 사업도 연계되면 시민들이 받을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보다 폭넓게 안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대한 기자 kd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