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가 지역 농수특산물 통합브랜드 ‘창에그린’의 하반기 사용자 모집에 나선다.
창원시는 오는 23일까지 지역 농·수·축·임산물과 가공품·특산물 생산자 또는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창에그린’ 사용자 신청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창에그린’은 창원시가 2022년부터 농·수·축산물 각 브랜드를 통합해 운영하고 있는 브랜드다.
현재 50곳에서 74개 품목에 사용 승인을 받았으며, 참여 농가는 총 1596곳에 이른다. 개별 농가뿐 아니라 농협과 생산자단체 등이 포함돼 있다.
창원시는 새로운 농산물과 가공품이 생산되거나 기존에 브랜드 사용 승인을 받지 못한 농가 등이 있는 만큼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추가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시기에 따라 3~5곳이 추가된다.
사용 승인을 받으려면 품목별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농·수산물은 공동선별·출하가 가능한 생산자단체나 법인이 원칙이며, GAP·친환경 인증 등 공인기관 인증을 받은 품목은 개별 생산자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품목은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친 뒤 창원시 농수특산물 통합브랜드 관리위원회 심의를 통해 사용 승인 여부가 결정된다.
사용 승인을 받으면 통합브랜드 포장재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박람회와 온·오프라인 매체, NC파크 전광판 등을 통한 홍보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브랜드 사용 승인은 2년마다 재심사를 거친다. 자체 점검에서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승인이 연장되지 않으며, 지난해에는 1곳이 연장 대상에서 제외됐다.
신청은 창원시 홈페이지 모집 공고를 확인한 뒤 신청서를 작성해 품목별 관리부서에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창원시 관계자는 “창원의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대표하는 ‘창에그린’ 브랜드의 가치를 높여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품질 경쟁력을 갖춘 관내 생산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대한 기자 kd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