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부산인권플랫폼 파랑은 추석을 맞아 부산과 인근 지역의 해고노동자와 인권활동가 110명에게 명절선물을 전달했다. 선물을 받은 이들은 37개 인권단체 활동가 96명과 7개 사업장 해고노동자 14명이다.
파랑의 명절선물 나눔은 2023년 설 부산지하철노동조합의 급여 우수리 기금을 바탕으로 시작됐다. 이후 노동조합의 후원과 지역기업 덕화명란의 선물세트 기부, 시민 모금이 더해졌다. 파랑은 이번 추석까지 8차례에 걸쳐 모두 776명에게 선물을 전했다.
올해는 양산지역 인권활동가와 경남·울산지역 해고노동자에게도 선물을 전달하며 나눔의 범위를 넓혔다. 파랑은 9월 한 달간 ‘2026 한가위엔 같이 웃자, 활짝!’ 모금 캠페인을 열어 이번 추석과 내년 설 명절선물을 마련하고 있다.
2022년 출범한 파랑은 인권활동가 건강 돌봄과 인권 현장 지원, 활동가 역량 강화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동주 기자 nicedj@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