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파트 전세가격 1년 5개월 연속 상승…해운대 가파르게 올라

입력 : 2026-09-24 20:52:22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한국부동산원, 9월 셋째주 가격동향
전세가격 1주일 전보다 0.06% 올라
해운대 0.18% 강서구 0.09% 상승

부산 수영구 금련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수영구와 해운대구의 도심 모습. 정종회 기자 jjh@ 부산 수영구 금련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수영구와 해운대구의 도심 모습. 정종회 기자 jjh@

부산의 아파트 전세가격이 지난해 4월 7일 이후 1년 5개월 넘게 연속 상승했다.

한국부동산원은 9월 셋째주 부산 아파트 전세가격은 1주일 전보다 0.06% 올랐다고 24일 밝혔다.

부산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해 4월 7일 0.0%로 보합세를 나타낸 후 75주 연속 상승했다. 가장 많이 올랐을 때는 1주일만에 0.13% 오르기도 했고, 최근에는 매주 0.05~0.06% 씩 상승하고 있다.

반면 9월 셋째주 부산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하락했다. 6주 연속 하락세다. 부산 아파트 매매가격은 변동폭은 크지 않지만 매주 0.01~0.02% 씩 내리고 있다.


9월 셋째주 부산 아파트 전세가격은 해운대가 0.18%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다. 해운대는 지난주에도 0.18% 올랐는데 부산에서 전세가격 오름폭이 가장 큰 지역이다.

이어 강서구가 0.09%, 북구가 0.08% 상승했다.

한국부동산원은 “전세가격은 해운대구(0.18%)는 좌·우동 대단지 위주로, 강서구(0.09%)는 명지·지사동 준신축 위주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부산에서 전세는 한달에 1만건 넘게 거래되는 실수요다. 7월에도 부산 전월세 거래량은 1만 603건 거래됐다. 전세가격 상승이 이어지면서 무주택자나 이사를 해야 하는 사람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