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부울경 출생아 증가 지난해보다 375명 늘어

입력 : 2026-09-23 17:3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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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신생아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부산일보DB 해당 신생아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부산일보DB

지난 7월 부울경 지역의 출생아가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이상 증가했다. 부산은 지난 7월 1365명이 태어나 지난해 7월 대비 144명(11.7%) 늘었다. 울산은 66명(13.8%) 늘어난 543명, 경남은 165명(13.9%) 증가한 1351명이 태어났다.

국가데이터처는 23일 이 같은 내용의 ‘2026년 7월 인구동향’을 발표했다. 전국적으로도 2만 4275명으로 지난해 동월보다 2421명(11.1%) 증가했다. 이는 7월에 태어난 아기 가운데 2019년(2만 5222명) 이후 7년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이다. 통상 출생아는 상반기에 많고 하반기로 갈수록 적어지는 흐름이었으나 최근에는 하반기에도 출생아 증가세가 유지되고 있다.

올해 1~7월 누적 출생아는 17만 79명으로 집계됐다. 1~7월 기준으로도 2019년(18만 3647명)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1~7월 누적 출생아는 지난해 동기보다 14.7% 늘어나며 역대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최근 2년간 증가한 혼인, 30대 인구 증가, 출산에 관한 긍정적 인식 변화 등으로 최근 출생아는 꾸준히 증가하는 흐름이다. 7월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은 0.89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0.08명 증가했다.


박지훈 기자 lionki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