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부산발전협의회(회장 김원용 세무법인 덕림 대표)는 지난 2일 동구 매축지마을 주민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연탄 3000장(30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
부산연탄은행(대표 강정칠)과 함께 진행한 이날 봉사활동에는 협의회 회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회원들은 연탄을 지게에 지고 마을 곳곳을 돌며 20여 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매축지마을은 동구 좌천동에 위치한 오래된 주거지역으로, 일제강점기 바다를 매립한 땅이라는 데서 이름이 유래했다. 한국전쟁 당시 전국에서 몰려든 피란민들이 모여 살면서 마을이 형성됐다.
김원용 회장은 “회원들이 직접 땀 흘리며 봉사하는 데서 많은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 이 행사를 정례화하고 연탄 규모도 더욱 늘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발전협의회는 2010년 부산 발전을 위한 조사·연구와 정책대안 개발 등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지난해 경남 산청군에 수해 의연금을 전달했으며, 2024년에는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해운대구청과 거제종합사회복지관에 성금을 기탁하는 등 기부·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동주 기자 nicedj@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