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고용공단 부산본부, 해운대나눔과행복병원과 협약

입력 : 2026-11-05 14:06:08 수정 : 2026-11-05 14: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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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김대규)는 지난 3일 의료법인 온길의료재단 해운대나눔과행복병원(이사장 백선미)과 중도장애인의 고용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퇴원을 앞둔 중도장애인을 대상으로 직업상담을 실시하고, 보조공학기기 지원과 직업훈련, 취업알선 등을 연계하기로 했다. 병원은 재활치료와 취업지원 대상자 발굴을, 공단은 맞춤형 취업지원과 고용컨설팅, 직장생활 유지 지원을 맡는다.

병원은 공단의 고용컨설팅과 재정지원 제도를 활용해 원내 장애인 고용도 확대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구체적인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이번 협약은 병원이 설립을 추진 중인 척수통합재활센터의 직업 복귀 지원체계를 미리 구축한다는 의미도 있다.

백선미 이사장은 “직업재활은 재활의 꽃이라고 생각한다”며 “장애인이 도움을 받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의 역할을 통해 다른 사람과 사회에 도움이 되는 존재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함께 동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대규 본부장은 “단순히 일자리를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분의 삶과 인생을 함께 바라봐야 한다”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지역사회에 확산 가능한 좋은 모델을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동주 기자 nicedj@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