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육성재가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4'에서 아버지를 언급하며 울먹였다.
7일 방송된 '우리 결혼했어요4'에서는 옥상 데이트를 즐기는 육성재 조이 커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이는 자신의 아버지에게 전화를 해 술을 마셔도 되냐는 허락을 받았다. 이 가운데 조이는 아버지와 귀엽게 투닥이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조이는 "언젠가부터 아버지에게 표현이 힘들어졌다"고 말했다.
이에 육성재는 "며칠 전에 아빠 때문에 운 적이 있다"며 "아빠가 그런 말 안하는데 '네가 내 아들이라 자랑스럽다' 이런 말을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이 말 듣고 너무 힘든데, 힘이 되더라"고 덧붙이며 울먹였다. 육성재는 또 "아빠한테 잘해"라고 말하기도 했다.
조이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평소라면 아빠 또 한 잔 하시고 그러시구나 했을 텐데"라고 말했다.
이어 "오빠가 울먹거리며 얘기해주니까 내가 아빠의 진심을 너무 가볍게 여기는 건 아닌가 생각이 들면서 울컥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사진=MBC '우리 결혼했어요4'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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