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데뷔 이래 첫 쇼케이스 , 이제 저도 있어 보이나요?"

2016-09-05 16:34:49

"데뷔 이후 가진 첫 쇼케이스다. 있어 보이려고 선택했다."
 
가수 임창정이 열 세 번째 정규 앨범 '아임'(I'M)과 쇼케이스에 대해 언급했다.
 
임창정은 5일 오후 서울 메세나폴리스 신한카드 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열린 '아임'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처음 해보는 쇼케이스인데 재밌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20년 이상을 노래와 함께 보낸 임창정이 처음으로 개최하는 쇼케이스였다. 임창정은 "지난 번에는 음악감상회를 열었는데, 올해는 정규 앨범이다 보니 쇼케이스를 개최하기로 했다"면서 "사실 다른 가수들이 한다고 해서 해봤다. 있어 보이려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임창정은 "같은 맥락에서, 왜 정규 앨범을 선택했냐는 질문도 많이 받았다"며 "정규 앨범을 내면 많은 곡들이 묻힐 텐데 싱글 앨범으로 내는 게 좋지 않겠냐고 하더라. 하지만 이 또한 있어 보이려고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임'은 임창정이 직접 프로듀싱에 나선 정규 앨범으로 모두 열 두 곡이 수록됐다. 타이틀 곡 '내가 저지른 사랑'은 중독성 강한 발라드로 귀에 꽂히는 멜로디가 강한 곡이다. 솔직 담백한 가사와 임창정 특유의 목소리가 어우러졌다. 오는 6일 공개.
 
사진=강민지 기자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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