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S. 바다 재결합 소식 직접 알려… 지난 8월 이수만과의 식사자리도 눈길

｜ 2016-10-04 11: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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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S 재결합 이수만. 사진-슈 인스타그램

S.E.S. 재결합 이수만

S.E.S.(바다 유진 슈)가 재결합 소식을 직접 알렸다.

S.E.S는 지난 3일 바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금 멤버들 다 함께 모여 있다. 저희가 직접 말씀 드리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이렇게 글을 남긴다"며 "S.E.S.가 내년 데뷔 20주년을 맞이해 우리들의 영원한 '친구'들과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을 만들어 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저희도 최근에 함께 해보자는 이야기를 하는 순간부터 떨리기도 하고 설레기도 했다. 저희가 다시 뭉친다는 소식만으로도 팬분들이 행복해하는 반응들을 보니 더 잘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저희의 이런 생각을 예쁘게 봐주시고 흔쾌히 도와주시겠다고 말씀해주신 이수만 선생님이 계셔서 더욱 든든한 마음"이라며 "아직 시작 단계이지만 준비되는 대로 좋은 소식 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8월 멤버들은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회장과 만나 식사 시간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재결합설이 제기되기도 했었다.

1997년 데뷔한 S.E.S는 2002년 팀 해체 전까지 '너를 사랑해', '감싸 안으며', '아임 유어 걸', '드림스 컴 트루' 등 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