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 고아라, 남부여 군사들에 포박 당해…'죽음 위기'

2017-01-31 15:54:18

'화랑' 고아라가 포박됐다. 화랑문화산업전문회사, 오보이 프로젝트 제공

배우 고아라가 신라 백성들과 함께 포로가 됐다.
 
31일 KBS2 월화드라마 '화랑(花郞)' 제작진은 14회 방송에 앞서 아로(고아라)가 심상치 않은 상황에 놓여있음을 추측할 수 있는 스틸컷을 공개했다.
 
그동안 아로는 수없이 많은 위기에 빠졌다. 거리의 패거리들에게 납치를 당하기도, 삼맥종(박형식)이 진흥왕이란 것을 알게 된 뒤 지소태후(김지수)의 칼에 목숨을 위협받기도 했다. 또한 숙명공주(서예지)의 화살에 맞을 뻔도 했다.
 
그러나 죽음의 위기 때마다 선우(박서준)와 삼맥종은 아로를 구했다. 위기의 순간 아로를 구하는 두 남자의 모습은 때로는 설렘을, 때로는 숨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하며 TV 앞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아로는 신라 백성들과 함께 포로가 됐다. 그녀는 남부여의 군사들에게 포박된 채 어딘가로 끌려가는 상황. 공포감으로 가득 찬 눈빛, 하얗게 질린 얼굴, 꽉 쥐어진 주먹이 그녀의 심정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특히 뒤로 보이는 칼에는 붉은 핏자국도 묻어있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아로는 어떤 이유로 남부여군의 포로가 된 것이며, 어떤 위기를 모면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화랑'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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